[4월 축제]화왕산 진달래|4월 둘째주 주말 개화 상황, 방문 후기, 교통편, 맛집

화왕산 진달래, 피었다 지다

4월 13일, 흐린 봄날에 찾은 진달래 능선에서의 이야기

봄바람에 마음이 간질간질해진 어느 날,

화왕산 진달래 소식을 듣고 저도 다녀왔어요.

이틀 전 뉴스에 실렸던 화왕산 진달래 만개 소식에 마음이 설레었거든요.

기사 보러가기: 오마이뉴스 - "진달래 능선 붉게 물든 화왕산"
(4월 12일, 진달래 만개 직후의 풍경을 담은 사진이 실려 있어요)

아래 사진은 오마이뉴스에서 제공한 4월 12일 진달래 개화현황이에요. 

 

저는 이 기사를 본 다음 날인 4월 13일,

화왕산을 찾았는데요.

바닥에 진달래 꽃잎이 많이 떨어져 있죠?

전날 밤에 비가 살짝 내렸던 탓인지,

진달래는 생각보다 많이 떨어져 있었고,

하늘은 맑았다 흐렸다를 반복했어요.

진달래 개화 절정이 꺽인 모습이에요. 

핑크핑크가 조금 아쉬워요.

덕분에 미세먼지는 없어서 공기는 상쾌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분홍 능선 풍경'은 아쉽게도 보기 어려웠답니다.

내려오는 길 또 흐려지는 하늘이에요.

사람들도 많지 않았고, 떨어진 진달래 꽃잎이 등산길에 소복이 깔려 있어
만개한 꽃은 아니지만 나름의 봄 감성을 느낄 수 있었어요.

 

진달래 개화시기와 추천 방문 시점

• 2025년 진달래 개화 절정: 4월 10일~12일
• 방문 추천 시기: 개화 후 1~2일 이내
  >> 특히 봄비가 예보된 날은 방문을 피하는 게 좋아요!

다가오는 주말이 핑크핑크 진달래의 봄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마지막 주말이 될 것 같아요.

지난 주말 진달래 만개시기를 놓치신 분이라도 아직은 개화한 진달래가 더 많아요.

이렇게 아직은 곳곳에서 만개한 진달래를 볼 수 있는 곳도 많아요.

이번 주말은 꼭 방문해서 봄의 기운을 마음껏 느껴보세요.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 창녕터미널 도착 후 도보 약 10분
• 화왕산 군립공원 매표소 → 능선까지 약 1시간 30분 소요
• 등산 난이도는 중간 정도로, 운동화만 신어도 무난해요

 

근처 먹거리 추천

1. 창녕 순대국밥집
: 든든한 국밥 한 그릇이 등산 후 허기진 속을 채워줘요

창녕 순대국밥집 바로가기

2. 청국장 한 상 차림
: 청국장의 깊은 향과 정갈한 반찬들이 인상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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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황포냉면
: 이곳에서 우포늪까지 이동 후 들르는 코스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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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일 기사에 실린 사진

→ “만개 시 이런 풍경이에요!”

 

4월 13일 직접 찍은 사진
→ “이 날은 이렇게 진달래가 많이 떨어졌어요”

한줄 후기

"화왕산 진달래, 꽃이 떨어져도 봄은 여전히 곁에 있었어요."

 

다음 주 창녕을 방문하신다면, 진달래꽃이 조금 아쉽다면, 창녕의 다른 곳을 함께 가보세요. 

 경남 창녕군 우포늪, 우포늪 탐방로, 우포생태관, 우포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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