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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축제]제15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반려동물 동반 프로그램 종류, 예약 방법, 반려동물 동반 가능 음식점 정리 강아지와 함께한 봄날의 축제– 제15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반려동물 동반 프로그램 추천 후기 작년 봄, 혼자 떠났던 봄 나들이는 어쩐지 조금 허전했던 기억이 있어요.그래서 올해는 저의 소중한 반려견 ‘콩이’와 함께,양평 용문산으로 향해보려 합니다.2025년 제15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는특별히 반려동물 동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서,강아지와 함께 봄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더욱 반가운 축제예요.반려동물 동반 프로그램 사전 신청하기 함께 걷는 길은 더 따뜻해요용문산 관광지에 도착하면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안내 동선 표지판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올 거예요.꽃향기 가득한 길을 콩이와 함께 천천히 걷고,나물 향기도 맡으며 봄을 오롯이 느껴볼 수 있겠죠.특히 마음에 드는 건,반려동물 쉼터존이 따로 마련되어.. 2025. 4. 20.
[4월 축제]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기간, 일정, 프로그램, 사전 예약 방법 봄의 향기를 담은 나물 한 줌– 용문산 산나물축제에서 만난 계절의 깊이 작년 이맘때쯤,따스한 봄볕과 바람을 따라양평 용문산으로 발걸음을 옮겼어요.제14회 용문산 산나물축제.처음엔 ‘나물이 주인공인 축제라니?’ 하고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왔지만—결국 저는 그 계절의 향기와 따뜻함에 완전히 매료되어 돌아왔어요. 산나물은 봄의 시간으로 익는다축제는 산나물만 파는 장터가 아니었어요.오감이 열리고, 마음이 푸근해지는 잔치였죠.✔ 로드형 산나물 전시관을 따라 걷는 동안느타리, 더덕, 참취, 곰취, 산마늘 같은 이름들이하나씩 향과 질감으로 다가왔고✔ ‘산나물 마법 요리교실’에선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산나물로 전을 부치고소박한 봄을 맛으로 배워가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어요.✔ ‘산나물 테라피존’에선나물의 향을 맡고, 뿌.. 2025. 4. 19.
[4월 봄꽃 축제]경남 사천 청룡사 겹벚꽃 축제|4월 중순 개화 현황, 기간, 일정 정리 분홍빛 봄의 층을 걷다2025 사천 청룡사 겹벚꽃 축제 후기봄이 어느 정도 익었다고 생각했던 4월 중순,아직은 ‘꽃이 남아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찾은 곳—경남 사천 청룡사.하지만 이곳의 봄은 이제 막 절정을 맞고 있었어요.얇은 벚꽃잎이 아닌,겹겹이 쌓인 겹벚꽃이 화사하게 터져 나와봄의 마지막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었거든요. 꽃이 겹쳐 마음이 겹쳐지는 길청룡사로 오르는 산자락 길,먼발치부터 분홍빛 솜사탕 같은 풍경이 펼쳐졌어요.기다렸다가 한꺼번에 피어난 듯가느다란 가지마다 풍성하게 매달린 겹벚꽃이하늘을 가리고, 바람을 기다리고,그리고 나를 반겨주고 있었어요.겹벚꽃은 벚꽃보다 늦게 피고,그만큼 더 오래, 더 풍성하게 머물다 가죠.눈앞에 펼쳐진 꽃터널은마치 시간마저 천천히 흐르게 만드는 듯했어요.그.. 2025. 4. 19.
[4월 봄꽃 여행]순천 선암사|진달래, 겹벚꽃, 홍매화, 개화시기 분홍빛 봄이 스며든 길, 순천 선암사 나들이진달래부터 겹벚꽃, 홍매화까지 피어나는 산사의 계절 따뜻한 바람이 살랑이던 어느 봄날,진달래가 수줍게 고개를 들기 시작한 그 시기에저는 전남 순천의 고요한 사찰, 선암사를 찾았어요.선암사는 지리산 자락에 기대어천천히 피어나는 꽃들과 함께 봄을 맞이하는 사찰이에요.바로 이 시기—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홍매화, 진달래, 벚꽃 그리고 겹벚꽃이 차례로 꽃잎을 펼치며계절의 층을 만들어주거든요. 진달래, 홍매화, 그리고 겹벚꽃이 물들이는 길선암사로 향하는 길은 그 자체로 한 폭의 그림 같아요.먼저 봄의 시작을 알리는 건 홍매화예요.짙은 분홍빛을 머금은 매화가바위 곁, 돌담 틈에서 조용히 피어나 선암사의 봄을 열어요.그다음으로는 진달래가 경내를 따라 흐드러지게 피고,4.. 2025. 4. 19.
[4월~5월 축제] 2025 이천도자기축제|체험・구매・전시 총정리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사람의 손끝에서 피어난 흙,그 흙이 불을 만나 빛을 품기까지—이천도자기축제는 그런 도자기의 시간을 직접 마주하는 자리예요.경기도 이천 사기막골 도자예술마을에서올해로 39회를 맞은 이천도자기축제는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봄 햇살 아래 열립니다. 전통과 현대가 함께 빚어낸 예술이천은 예로부터 양질의 도자 흙과 뛰어난 가마 기술을 가진 고장으로,지금도 전국 각지의 도예인들이 이곳에 모여 작품을 빚고, 가마에 불을 지펴요.축제장에 들어서면전통 도자기부터 현대 감성을 담은 디자인까지—240여 개 도예공방의 작품들이 한자리에 펼쳐져요.직접 손으로 빚어내는 물레 체험,마음속 소원을 적는 대형도자기 소원글쓰기,그리고 나만의 잔을 만드는 도자기 컵 만들기 체험까지—그림 속 예술이 아니라.. 2025. 4. 17.
[4월 봄꽃 축제]부여 세도 방울토마토 & 유채꽃 축제|기간, 일정, 공연, 프로그램 정리 4월의 봄바람이 살랑이는 어느 날, 충청남도 부여 세도면으로 향한 건노란 유채꽃을 품은 들판과 새콤달콤한 방울토마토를 만나기 위해서였어요.2025 부여 세도 방울토마토 & 유채꽃 축제,올해는 4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세도면 가회리 573번지 일원,금강 황산대교 근처의 탁 트인 유채꽃밭에서 펼쳐져요. 노랗게 물든 봄의 강변15헥타르 규모로 조성된 유채꽃밭은강을 따라 유유히 펼쳐진 봄의 바다 같았어요.햇살을 머금은 노란 물결 사이를 걷다 보면현실과는 살짝 떨어진 곳에 서 있는 듯한 착각이 들죠.꽃 사이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연인들의 셀카 찰칵 소리,그리고 노란색에 물든 하늘빛 바람이 흘러요.유채꽃밭을 배경으로 사진 한 장 남겨보는 것도 잊지 마세요. 달콤한 한입, 방울토마토의 유혹이 축제의.. 2025. 4. 17.
[4월 봄꽃 축제]부천 무릉도원수목원 튤립 축제|기간, 개화 상황, 방문후기, 맛집 정보 사랑이 피어나는 정원, 부천무릉도원수목원 튤립 나들이 작년 봄, 부천 자연생태공원 안에 있는 무릉도원수목원을 처음 찾았을 때—가슴 한가득 벅차오르던 풍경이 아직도 마음에 남아 있어요.형형색색의 튤립이 햇살을 머금고 활짝 피어 있는 그 모습은정말 이름 그대로, 이곳이 무릉도원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죠.수목원 곳곳에는 사랑을 주제로 한 식물들이 자리하고 있었고,튤립은 물론, 각기 다른 색과 모양을 가진 꽃들이저마다의 언어로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었어요.연인과 함께 걷는 이들은 손을 맞잡고,아이와 함께 온 가족은 웃음소리를 꽃처럼 피우고,혼자 온 이들도 가만히 꽃 앞에 멈춰 서마음 깊은 곳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보내고 있더라고요. 2025년, 다시 만나는 무릉도원의 봄올해도 어김없이, 그 봄이 돌.. 2025. 4. 17.
[4월 축제]서울근교 봄꽃 축제|부천 춘덕산 복숭아꽃 축제|복숭아꽃 개화가 절정이에요. 맛집 추천 조용히 피어난 봄의 기억, 춘덕산 복숭아꽃 나들이작년 이맘때쯤이었어요.화창한 봄날, 벚꽃보다 조금 더 수줍게 피는 복숭아꽃을 보러부천 춘덕산 복숭아꽃동산을 찾았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 있어요.아무런 기대 없이 찾아간 그곳에서분홍빛으로 가득 물든 언덕을 마주한 순간—그저 “와…” 하고 숨이 멎을 만큼 아름다웠죠. 복숭아꽃은 조용히, 그러나 확실히 봄을 알리더라고요복숭아꽃은 진달래처럼 들뜨지도 않고,벚꽃처럼 화려한 축제의 주인공도 아니지만,그래서 더 마음을 흔들어요.춘덕산에 다다르니 분홍빛 복숭아꽃이언덕 위로 조용히, 그리고 정갈하게 피어 있더라고요.벚꽃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요. 그 매력을 춘덕산 복숭아꽃 사진으로 미리 감상해 보세요.어디에서도 들리지 않던 음악 대신,살랑이는 바람 소리와 아이들의.. 2025. 4. 17.
[3,4월 축제]서울 근교 봄꽃 축제|부천 원미산 진달래축제|진달래 동산 3월, 4월 방문 후기 아쉬움 속에 피어난 봄의 위로, 원미산 진달래동산 후기3월 말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던 부천 원미산 진달래축제. 올해는 3월 29일(토)부터 30일(일)까지 예정되어 있었지만,전국적인 산불 위험으로 인해 모든 행사가 전면 취소되었어요.(관련 기사 보기)무대 공연도, 체험 부스도, 떠들썩한 음악도 없었지만...그래도 저는, 조용히 피어난 진달래꽃을 만나러지난 주말, 원미산을 찾았어요. 축제는 취소되었지만, 진달래는 그대로 피었어요 3월에 중순 방문했을 때는 진달래가 만개하지 않아서 아쉬워서이번에 다시 방문해보았어요.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던 4월 12~13일,원미산 진달래동산은 그야말로 분홍빛 물결로 가득했어요. 아무 장식도 없이 오롯이 자연의 색으로만 채워진 산길,분홍색 진달래꽃이 흐드러지게 피.. 2025. 4. 17.
[4월 축제]2025 광주국가유산야행|일정, 프로그램, 체험 예약 방법 광주의 밤을 걷다, 2025 광주국가유산야행돌의 義 시간, 그 시간 속으로 나도 천천히 스며들었어요 4월의 끝자락,조용히 봄밤의 온기를 품고 있는 도시, 광주.이곳에서 만난 특별한 밤,그건 단지 축제가 아니라 하나의 시간 여행이었어요.바로,2025 광주국가유산야행 – ‘돌의 義 시간’이었답니다. 광주국가유산야행이 뭐예요?2025. 4.25(금) ~ 4.26(토),저녁 5시부터 밤 10시까지,광주 동구의 5·18민주광장과 서석초등학교, 광주읍성유허, 빛의 읍성 일원에서 펼쳐지는야간형 역사문화축제예요.‘돌의 義 시간’이라는 주제는무등산의 큰 돌들이 시간과 정성을 품고 광주의 정체성을 세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밤이 되면 광주의 옛 성터와 골목들, 공원들이조용히 불을 밝히고, 그 속에서 새로운 광주의 이야기.. 2025.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