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6월 축제]2025 용인 자작나무숲 봄꽃축제｜튤립축제, 전망대, 전망좋은 까페, 팬션

8년간의 숲조성 공사를 거쳐 2025년 4월 드디어 제1회 봄꽃 축제를 여는 곳이 있다고 해서 용인 자작나무숲을 다녀왔어요.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아서 조용한 주말을 보내고 싶어서 다녀온 곳—바로 용인자작나무숲이에요.

도심에서 조금 벗어나니 잘 조성된 조용하고 예쁜 숲이 나타났어요. 

제가 방문한 날은 봄축제를 초기라 아직 꽃이 활짝 피지 않아서 많이 아쉬웠어요.

이번 글에서는 현재 용인 자작나무 숲의 상황만으로는 축제를 모두 담을 수 없어서, 축제측에서 홍보하는 봄꽃 축제를 정보를 함께 알려드릴께요. 

 

 

어디서 열려요?

• 기간:  2025.04.02 ~ 2025.06.09
• 장소: 용인자작나무숲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 면적: 약 20만평 규모, 일부 구역만 현재 개방 중 (추가 개발 중)
• 완공연도: 2024년 (2017년부터 조성 시작)

 

 

봄꽃축제 주요 볼거리

메인 프로그램

• 튤립이 만개한 봄정원 산책로

축제 주최측의 홍보용 사진이에요. 

제가 갔을 때는 시기가 좀 일러서 아직 꽃을 볼 수는 없었어요. 

아직은 조성한 나무들과 꽃들이 피어나기 전이라

겨울 분위기가 나서 환한 느낌이 좀 적긴 하죠?

하지만 초록초록해지고 꽃들이 피어나면 정말 예쁜 정원과 숲이 될 것 같아요. 

8년에 걸쳐서 지어진 만큼 아주 잘 지어진 공원이지 않았나요??

 

부대 행사

• 푸드트럭존 : 간단한 먹거리와 디저트 즐기기

아직 축제가 잘 알려지지 않아서 한산하긴 했지만 다양한 푸드 트럭들이 와있었어요.

 

• 열린 음악회 : 숲속 잔디광장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려요

작은 열린 음악회는 아직은 조금 추워서 일까요?

실내 정원에 마련되어있었어요. 

꽃은 아직 개화 전이어서 조금 실망스러웠다면,

실내 정원은 너무너무 잘 조성되어있었어요.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되지 않으시나요?

실내 정원은 곳곳에 쉼터도 있어서,

차 한잔 마시면서 사계절 자연을 즐기기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체험 및 참여 이벤트

• 페이스페인팅 & 풍선아트 :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딱!
• 플리마켓 : 소소한 핸드메이드 소품 쇼핑 재미까지

자작나무 길 양측으로 체험부스와 플리마켓이 열려있었어요.

 

주변 즐길거리

• 자작나무숲 안에 있는 베이커리카페 '베툴라', 이탈리안 레스토랑 '까사포레' 도 인기!
• 전망대 강력 추천, 꽃이 다 피고 초록초록 해졌을 때 다시 올라가보고 싶은 곳이었어요.
• 경사진 데크길과 나무 사이로 이어진 산책로, 봄바람 맞으며 걷기에 정말 좋아요

베이커리카페"베툴라"의 모습이에요.

용인 자작나무숲의 히든 카드 같았어요.

시원시원하게  높은 천장고와 통유리로 보이는 풍경은 저절로 힐링되게 해주었어요.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이었어요.

꽃이 아직 피지 않았지만, 모종들이 촘촘히 심어져 있는게 보이시나요?

저 꽃들이 다 핀다면?? 상상만 해도 너무 예쁠꺼 같지 않나요??

축제 홈피에 있는 위 사진처럼 알록달록, 바로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요?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풍경이에요. 

아직은 초록초록, 알록달록 하지 않아서 조금 아쉽지만

꽃이 피면 너무 이쁜 정원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 같지 않나요??

축제 기간이 한창인 4월 중순이 되면 바로 이런 모습으로 곧 바뀌겠죠??

 

 

이용 요금

구분	평일	주말 및 공휴일
성인	5,000원	6,000원
청소년	2,000원	3,000원
13세 이하	무료	무료

✔ 용인·안성 시민은 50% 할인 (신분증 지참 필수)

✔ 5kg 이하 소형견 입장 가능 (리드줄 착용 필수)

 

사진 찍기 좋은 스팟

• 튤립 사이 울타리길에서 찍는 전신샷이 정말 예뻐요.
• 자작나무숲 데크길은 햇살이 쏟아질 때가 포토타임!
• 베툴라 카페 앞 벤치에서 찍는 커플사진도 추천

 

아직은 조금 한적한 곳이라, 자연과 나무 사이에서 천천히 걷고 쉬며 마음까지 여유로워졌던 하루였어요.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용인에 이렇게 힐링되는 장소가 있다는 걸 알게 돼서 너무 좋았어요.

튤립은 4월 중순에서 5월까지 절정이라 한적한 풍경을 즐기며,

반려견과 함께 걷고 싶은 분, 봄날 소풍을 고민 중이시라면 꼭 한 번 가보세요. 

자작나무숲 정원 한쪽에  팬션(숙소)도 있었어요. 오픈하게 되면 자연 속에서 하룻밤 자고 오고 싶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