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5월 축제]2025 고창 청보리밭 축제| 폭싹 속았수다 유채꽃밭, 연인 유채꽃밭, 도깨비 메밀꽃밭 촬영지, 일정, 기간, 주차(4/5일 방문 후기)

내 인생도 드라마처럼, 2025 고창 청보리밭 축제

2025.04.19(토) ~ 05.11(일)

꽃이 피고, 바람이 불고,
봄이 천천히 익어가고 있는 고창.
그 광활한 대지에 초록과 노랑이 피어나는 이 계절,
고창 청보리밭 축제는 올해도 어김없이 우리 곁으로 돌아옵니다.

유채꽃 개화 현황

유채꽃 개화 현황

지난 4월 5일, 축제 시작 전 고창을 먼저 다녀왔는데요,
아직은 여린 청보리와 막 피어나기 시작한 유채꽃이
고운 봄빛을 준비하는 중이었어요.

청보리가 이직은 여물지 않았어요.

그래서일까요,
4월 말에서 5월 초,
특히 4월 마지막 주쯤이면
모든 풍경이 완성되어 가장 황홀한 순간을 맞을 것 같았어요.
그 시기를 강력 추천드려요!

 

청보리밭 + 유채꽃밭, 두 가지 봄의 색

푸릇푸릇 어린 청보리와
노랗게 번지는 유채꽃.

이 두 가지가 만나면 고창의 들판은
진짜 ‘봄의 캔버스’가 돼요.

청보리밭 사이로 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유채꽃밭이 시야를 가득 채우는 그 순간,
‘아, 이게 고창이구나’ 하고 감탄하게 되죠.

 

그 장면, 여기였어요

고창 학원농장은 드라마·영화 촬영지의 성지로도 유명해요.

유명한 아래 두 드라마의 포스트 장면 기억나시나요? 

여기가 바로 고창 청보리밭 축제가 열리는 고창 학원농장이래요. 

그 장면들처럼,
여러분도 유채꽃밭과 청보리밭 사이에서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서볼 수 있어요.

〈폭싹 속았수다〉의 바로 이 장면, 다들 기억나시죠?

좋은 건 더 봐야죠?

제주도인 줄 알았던 이 장면,
두 사람의 마음이 처음으로 다가선 그날의 유채꽃밭—

사실은, 바로 여기 고창에서 피어난 이야기였어요.

위 사진은 2024년 유채꽃이 한창일 때 찍은 사진이에요. 

올해는 직접가서 그 곳의 주인공이 되어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제가 가장 사랑한 드라마, 도깨비.

김신과 지은탁이 고요한 꽃길 위에서 운명처럼 마주하던 그 장면—

너무 너무 아름다워서 저절로 머릿 속에 그려지는

도깨비 세상에만 있을 것 같은

그 메밀꽃밭이, 바로 여기 고창이었다는 걸… 전 이제야 알았어요.

같은 곳이지만 좀 다른 분위기죠? ㅎㅎ

메밀꽃은 9~ 10월에 볼 수 있다고 하니,

올 가을에 꼭 한번 더 가봐야겠어요. 

 

 

프로그램 & 공연 일정은?

현재 기준으로는
축제 개막식(4.19)과 초대가수(강혜원, 박현빈)만 공개된 상태예요.

하지만 자세한 공연 시간표, 참여 프로그램 일정 등은
아직 미정인 부분이 많습니다.

곧, 고창군청 공식 홈페이지에
축제 전용 안내 페이지가 오픈될 예정이니 꼭 참고하세요!

고창군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고창군청 축제 전용 안내페이지

고창 학원농장 축제 안내 페이지

※ 여행 일정 잡으시기 전 꼭 확인해보셔야 해요!

 

향긋한 한 끼는 여기서, 학원농장식당

• 3.23 ~ 6.8 운영 / 9:30~18:00 (주문 마감 17:20)
• 보리비빔밥, 메밀국수, 해물부추전까지!

푸른 들판을 바라보며 먹는 보리밥 한 그릇.
그게 바로 고창에서만 누릴 수 있는 진짜 봄의 맛이에요.

 

 

교통 & 방문 꿀팁

• 주말 셔틀버스 운행: 고창터미널 ↔ 청보리가든
• 유료 주차 → 고창사랑상품권으로 패이백 가능!
• 갓길 주차 가능하나, 주차 요원 안내에 꼭 따르기

 

2025년 봄, 가장 완벽한 순간을 원한다면

이 봄, 고창은
눈부신 청보리와 노란 유채꽃이 손잡고 피어나는
가장 따뜻한 여행지가 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여러분도 드라마 속 오애순(아이유), 양관식(박보검)이 되어
자신만의 한 장면을 남길 수 있어요.

4월 5일의 고창은
아직은 준비 중인 무대 같았고,
4월 말, 그 무대에 불이 들어올 거예요.
그 순간을 놓치지 마세요.

고창 청보리밭축제만 보고 가시기 아쉬우시면, 1박 2일 여행을 추천해요. 

고창 1박 2일 감성 여행|청보리밭 축제, 고창 읍성, 선운사, 구시포해변 승마체험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