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은 봄이면 색색의 꽃들과 바다 내음이 어우러지는 감성 가득한 여행지입니다. 특히 천리포수목원 목련축제를 찾는 분들이라면, 주변 명소를 함께 둘러보며 하루 또는 1박 2일의 여정을 더욱 알차게 채워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천리포수목원 인근에서 함께 가볼 만한 봄 여행지 3곳을 소개합니다. 자연과 바다, 꽃길이 어우러진 봄의 태안을 만나보세요.
목차
1. 신두리 해안사구｜모래언덕 따라 걷는 생태 탐방
천리포수목원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있는 신두리 해안사구는
우리나라 최대의 해안사구(모래 언덕)로,
독특한 자연 생태를 간직한 명소입니다.
완만한 모래 언덕과 바닷바람, 자생 식물들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봄에는 다양한 들꽃이 피어나 탐방로를 더욱 아름답게 물들입니다.
✔ 위치: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 관람 팁: 생태 해설사와 함께하는 해설 프로그램(무료) 운영
✔ 천리포수목원에서의 거리: 약 6km (차로 10분 내외)
2. 안면도 수목원｜봄꽃과 함께 걷는 힐링 산책로
태안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또 하나의 수목원,
바로 안면도 수목원입니다.
도립공원으로 운영되는 이곳은 다양한 식물 군락과 계절별 전시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봄에는 진달래, 철쭉, 벚꽃 등 화사한 꽃들이 산책로를 수놓습니다.
✔ 위치: 충남 태안군 안면읍 안면대로 3195-6
✔ 입장료: 성인 1,000원 / 청소년 700원 / 어린이 500원
✔ 관람 시간: 09:00~18:00 (월요일 휴무)✔ 천리포수목원에서의 거리: 약 30~35분 소요
조용한 분위기에서 천천히 걷기 좋은 곳으로,
노약자나 아이와 동행하는 가족 단위에게 추천드립니다.
3. 만리포 해수욕장｜봄바다 감성 산책 & 일몰 명소
“만리포 사랑이 꽃피던 날~”이라는 노래로도 유명한 만리포 해수욕장은
태안의 대표적인 바다 명소입니다.
비수기에도 걷기 좋은 산책길과 넓은 해변, 카페들이 있어
봄 바다를 느끼기 딱 좋은 곳입니다. 특히 해질 무렵 붉게 물드는 일몰은 꼭 놓치지 마세요.
✔ 위치: 충남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2길 62
✔ 천리포수목원에서의 거리: 약 5km (차로 7~10분 거리)
✔ 주변 추천: 바다 앞 감성 카페, 만리포 솔밭길 산책로
천리포수목원 목련축제에 맞춰 태안을 방문하신다면,
당일치기 여행도 좋지만 인근 여행지까지 함께 둘러보는 1박 2일 코스로 계획해보세요.
[여행 코스 추천]
오전: 천리포수목원 목련축제 → 점심: 태안 시내 향토 음식점 → 오후: 신두리 해안사구 or 만리포 해변 산책
숙박: 천리포수목원 or 태안 근처 펜션
다음날: 안면도 수목원 & 안면도 자연휴양림 탐방
천리포수목원 숙박예약 방법이나 목련축제 해설 프로그램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도 함께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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