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남해에서 꼭 들러야 할 대표 명소,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에 위치한 남해 독일마을을 소개해 드릴게요.
정원과 예술이 살아 있는
원예예술촌 HOUSE N GARDEN과 함께 하루를 묶어 여행하기에도 정말 좋은 코스랍니다.
관련글 : [남해 여행지]원예예술촌 HOUSE N GARDEN – 꿈이 현실이 된 정원 마을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의 귀향지에서 시작된 마을
남해 독일마을은 1960~70년대 독일로 파견되었던
광부와 간호사들이 은퇴 후 귀국해 정착한 마을이에요.
이들이 직접 독일에서 건축 자재를 가져와 지은 집들은
독일 전통 주택의 외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요.
현재는 약 30여 가구가 직접 민박과 펜션을 운영하며,
집집마다 다른 분위기와 인테리어, 서비스를 통해
여행자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선사하고 있답니다.
마을 앞으로는 시원한 방조어부림 바다 풍경, 뒤로는 물미해안도로가 이어져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어요.
[5월 추천]도르프 청년마켓 – 독일 감성과 청년 창작의 만남
독일어 ‘Deutschen-dorf(독일마을)’와 청년의 합성어인 ‘도르프 청년마켓’은
독일마을 중심 광장에서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감성 마켓이에요.
- 운영일: 매월 둘째 주 토요일 (날씨에 따라 변동 가능)
- 장소: 독일마을 중심 광장
- 주요 품목: 청년 창작 제품, 수공예품, 지역 특산물, 먹거리 등
- 부대 행사: 공연, 이벤트, 버스킹 등 다양하게 진행
특히 5월 3일 열리는 특별회차는 더 많은 부스와 행사로 꾸며진다고 해요.
유럽의 마켓을 걷는 듯한 분위기에서 남해 청년들의 활기와 창의력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랍니다.
[10월 방문]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
남해 독일마을에서는 매년 가을이면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열려요.
독일 현지 수입 맥주와 다양한 수제맥주, 독일식 소시지와 푸드트럭,
전통의상 체험과 퍼레이드까지 즐길 수 있어, 축제 기간에는 마을 전체가 유럽 분위기로 물들어요.
- 2025년 일정: 10월 초 예정 (정확한 날짜는 추후 공지)
- 장소: 독일마을 광장 일대
- 주요 프로그램:
- 독일 전통의상 콘테스트 & 포토존
- 지역예술 공연 & 버스킹
- 독일 음식 시식 부스 (브라트부어스트, 프레첼 등)
- 수제 맥주 시음존 및 맥주잔 구매 이벤트
- 기념품 부스와 지역 먹거리존도 함께 운영돼요
가족 단위부터 연인, 친구들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남해의 대표 글로벌 축제로,
매년 수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답니다.
남해 독일마을호텔 – ‘누워있는 호텔’이라는 특별한 개념
남해 독일마을에서는 일반적인 고층 호텔이 아니라 마을 전체를 하나의 호텔처럼 운영하는
‘마을호텔(누워있는 호텔)’ 개념을 도입하고 있어요.
숙소 추천 TOP
- 겔베하우스: 노란 지붕과 넓은 텃밭, 시골 친척집처럼 편안한 분위기
- 괴테하우스: 독일식 건축과 푸른 오션뷰, 조용한 휴식처
- 노이/카셀하우스: 애견 동반 가능, 정갈한 조식 서비스 제공
- 베를린성: 카페 조식 운영, 호수 인근 힐링 공간
- 하노버하우스: 파독 간호사가 직접 운영하는 독일식 숙소
모든 숙소는 개별 스타일의 객실과 정원, 바비큐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일부 숙소는 애견 동반, 조식 도시락, 연박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어요.
아침도 특별하게 – 독일식 조식 공간
하이디하임
- 이용 시간: 09:30~11:00
- 메뉴: 과일, 햄, 치즈, 주스, 커피 등 정통 독일식 가정식 조식
- 가격: 15,000원 (2~6인, 5일 전 예약 필수)
- 위치: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독일로 60
도이처파크
- 이용 시간: 09:30~11:00 (카페는 18:30까지 운영)
- 메뉴: 소시지, 콜슬로, 빵, 커피 (12,000원)
- 특징: 야외 정원 좌석, 세미나실 대관 가능 (1시간 10만원)
독일마을 조식은 예약이 필수에요.
방문 계획이 있으시면 꼭 사전 예약하고 방문하세요.
독일마을만의 소소한 즐거움
- 드라마 <환상의 커플> 촬영지, 철수네집
- 독일공방, 기념품점에서 직수입 소품과 남해 굿즈 구경하기
- 정원과 벤치가 이어진 골목 산책
하루에 걷는 독일, 머무는 힐링
독일마을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사람과 역사, 문화가 함께하는 공간이에요.
아침에는 유럽식 정원과 카페에서 여유를,
낮에는 도르프 청년마켓과 전통 주택을 둘러보고,
밤에는 오션뷰 펜션에서 이국적인 하룻밤을 보내는 여행.
남해에서의 하루가 그렇게 특별해졌답니다.
이번 봄, 여행 계획 중이시라면 남해 독일마을에서 유럽의 감성을 느껴보세요
남해 독일마을에 들러보셨다면, 근교 여행지로 아래 글에 소개하는 원예예술촌도 함께 관광해보세요.
[남해 여행지]원예예술촌 HOUSE N GARDEN – 꿈이 현실이 된 정원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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